앞으로는 세금포인트로 문화･여가생활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국세청은 일반납세자의 세금포인트 사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과 적극 협의한 결과,
지난 15일 국립중앙박물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납세자가 보유하고 있는
세금포인트를 사용해서 관람료와 입장료를 할인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이밖에도 세금포인트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세금 혜택. 지금 알아봅니다.
국세청은 그동안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는 문화 확산을 위해
납부기한 연장 등의 납세담보면제 제공에만 쓰였던 세금포인트 사용처를
세금포인트 온라인 할인쇼핑몰 이용, 소액체납자 재산 매각유예, '납세자세법교실' 우선 수강,
인천국제공한 비즈니스센터 이용 등에 세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세금포인트 혜택 닥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는데요.
하지만, 세금포인트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업자 위주의 혜택 외에 근로소득자 등 비사업자에 대한
세금포인트 사용처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사업자가 아닌 일반압세자의 세금포인트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공공기관과 협의한 결과, 지난 3월 15일, 국립중앙박물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금포인트로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관람료와 입장료를 할인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렇다면, 세금포인트로 할인쿠폰은 어떻게 발급받을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먼저, 국세청 홈택스에 로그인한 뒤 조회/발급 메뉴에서 세금포인트 혜택을 클릭하고,
사용가능한 세금포인트를 확인하 후 박물관 또는 수목원 할인쿠폰 발행 버튼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그리고, 할인쿠폰 출력 버튼을 선택해서 쿠폰을 종이용지로 인쇄해 해당 박물관 또는 수목원
입장 시 출력된 할인쿠폰을 제시하면 박물관 관람료 10% 수목원 입장료 2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쿠폰은 1장 당1명이 사용 가능하며, 여러 명 사용 시 인원 수 만큼 쿠폰을 발행해 사용해야 하는데요.
특히, 할인코폰 발행 버튼을 누르는 즉시 포인트가 차감돼 쿠폰을 출력 또는
사용하지 않아도 차감된 세금포인트는 환원되지 않습니다.
또, 타 할인과 중복할인은 불가능하며, 따라서 세금포인트 할인쿠폰 발행 전
관람료 유･무료 여부를 비롯해 타 할인우대정책 등을 먼저 확인한 후
세금포인트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밖에도 모바일 쿠폰은 지원하지 않는 만큼 반드시 종이용지로 쿠폰을 출력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한편, 세금포인트는 모든 개인납세자와 중소법인에게 부여되는데요.
개인납세자는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원천징수되는 근로·퇴직·사업·기타소득세가 대상이며
법인납세자는 법인세와 법인세 감면분에 대한 농어촌특별세 납부분에 대해 부여됩니다.
이때, 세금포인트는 자진납부세액은 10만 원당 1점이 부여되고,
고지납부세액은 10만 원당 0.3점이 부여되는데요.
다만, 법인의 고지납부세액은 세금포인트 부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렇게 부여된 세금포인트는 국세청 홈택스나 모바일 홈택스에서 확인하거나
가까운 세무서 민원봉사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성실납세자를 위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발굴하고 확대해
납세자가 자발적으로 세금을 성실신고 납부하는 선진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인데요.
모쪼록 성실납세자가 세금 납부에 대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세금포인트 사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