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금융계좌 4,957명 64조 9천억 원 신고

2024.10.15.
가상자산 가치 하락 등으로 해외 가상자산계좌 신고실적이 감소함에 따라 올해 해외금융계좌는 지난해 대비 신고인원은 462명, 신고금액은 121조 5천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밖에도 2024년 해외금융계좌 신고현황 화면으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지난해 신고부터 해외금융계좌 신고대상에 포함된 가상자산계좌가 올해 10조 4천억 원이 신고돼, 지난해 대비 120조 4천억 원이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실적도 감소해 모두 4,957명이 64조 9천억 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밖에도 2024년 해외금융계좌 신고현황. 지금부터 알아봅니다. 해외금융계좌의 잔액 합계가 매달 말일 중 어느 하루라도 5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다음 해 6월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하는데요. 다만, 신고기한 이후에도 해외금융계좌 미신고 또는 과소신고에 대해 수정신고 또는 기한 후 신고를 할 수 있으며, 미신고 또는 과소신고 계좌를 자진해 수정신고 또는 기한 후 신고하는 경우 신고 시점에 따라 미신고 또는 과소신고 금액의 90%까지 과태료가 감경되고 명단공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올해 6월 실시한 해외금융계좌 신고인원은 4,957명으로, 신고금액은 64조 9천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신고인원은 462명, 신고금액은 121조 5천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가상자산 가치하락 등으로 해외 가상자산계좌 신고실적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신고부터 해외금융계좌 신고대상에 포함된 가상자산계좌는 올해 1,043명이 10조 4천억 원을 신고했는데요. 이는 지난해 대비 신고인원은 389명으로 전년 대비 27.2%가 감소했고, 신고 금액은 120조 4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92%가 감소했습니다. 또한, 개인신고자는 4,152명이 16조 4천억 원을 신고해 전년 대비 신고인원은 413명, 신고금액은 7조 9천억 원이 감소했고, 법인신고자는 805개 법인이 48조 5천억 원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법인 수는 49개, 신고금액은 113조 6천억 원이 감소했습니다.그렇다면, 가장 많이 신고된 ‘상위 3개 해외금융계좌 유형’은 어떤 걸까요? 먼저, 신고인원 기준으로는 예․적금 계좌가 2,767명으로 전체 신고인원의 44%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이어서 주식이 1,657명으로 전체 신고인원의 26%를 차지했으며, 가상자산이 1,043명으로 전체 신고인원의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신고금액 기준으로는 주식이 23조 6천억 원으로 전체 신고금액의 3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예・적금이 20조 6천억 원으로 전체 신고금액의 32%를 차지했으며, 가상자산이 10조 4천억 원으로 전체 신고금액의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울러 해외 가상자산계좌를 제외한 해외금융계좌 신고금액은 개인신고자와 법인신고자 모두 미국 계좌에 보유한 신고금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자산별 신고금액도 예·적금, 주식, 집합투자증권, 파생상품 모두 미국 계좌에 보유한 신고금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해외금융계좌를 신고한 전체 개인신고자의 연령대별 보유현황을 보면 신고인원 비율은 50대, 60대 이상, 40대 순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신고금액 비율은 60대 이상, 40대, 50대 순으로 높았으며, 1인당 평균 신고금액은 20대 이하, 60대 이상, 40대 순으로 높았습니다. 국세청은 국가 간 정보교환 자료, 외환 자료 등을 종합해 해외금융계좌 미신고 혐의자를 철저히 검증해서 과태료 부과, 범칙 처분, 명단공개와 관련 세금 추징 등을 엄정히 집행할 예정인데요. 특히, 가상자산을 통한 잠재적인 세원 잠식 위험성에 대응하기 위해 국세청을 포함한 전 세계 과세당국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내역 등의 정보교환 보고 규정에 따라 정보교환을 준비 중인 만큼 신고대상자는 성실히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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