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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차 한국·베트남 국세청장 회의가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53차 스가타 총회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만난 자리로, 양국 간 세정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조세 행정의 최신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국세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세정 선진화와 함께 베트남 진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국과 베트남 국세청 상호 협정서를 갱신해 과세당국 간 교류와 조세행정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지속적인 과세당국 간 교류를 통해 주요 경제협력 국가와의 세정협력을 강화하고,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보다 안정적인 세무 환경에서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