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납세자의 날 이야기~

2023.03.20.
국세청에서는 국민들의 성실한 납세에 감사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국민이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국세청이 개청한 3월 3일을 매년 '납세자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는데요. 3월 3일을 맞아 알아보는 납세자의 날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납세자의 날은 국민의 납세 정신 계몽과 세수 증대를 목적으로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3월 3일인데요. 그런데, 왜 3월 3일일까요? 바로, 국세청이 발족한 날이 3월 3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명칭이 ’납세자의 날‘은 아니었는데요. 그렇다면, 무슨 날이었을까요? 바로, 세금의 날이었습니다. 국세청이 발족하고 1주년을 맞은 1967년, 정부는 국세청 발족일인 3월 3일을 세금의 날로 지정했는데요. 그리고 1973년, 정부의 기념일 축소 방침에 따라 세금의 날과 관세의 날을 통합해 조세의 날로 제정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조세의 날이 납세 의무만을 너무 강조해서 국민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2000년부터는 납세자가 주인이라는 의미의 ‘납세자의 날’로 변경하게 됐습니다. 국세청은 이렇게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납세의 의무를 다하는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에 대한 포상과 표창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모범납세자 증명’서를 교부하고, 훈장 등 정부포상·국세청장 표창 이상 수상자에게는 포상일로부터 3년간, 지방국세청장·세무서장 표창 수상자에게는 2년간 세무조사를 면제해 주며, 일정 기간 징수 유예와 납기 연장 신청 시 납세담보를 면제하는 등 다양한 세정지원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3일, 국세청을 비롯한 전국 세무서에서는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를 초청해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는데요. 방문 민원인과 직원들의 문화적 정서를 함양하고 더불어 세무서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기 위해 겸재 정선의 작품들로 밋밋했던 민원봉사실 벽에 작은 미술관을 조성한 강서세무서에서도 납세자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먼저,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한 관내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를 비롯해 국세행정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한 우수 직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장이 수여됐는데요. 아울러, 우수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를 일일 명예서장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해 납세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세무 업무를 위해 가끔 찾는 세무서이기는 하지만, 세무서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는자세히 들여다 볼 기회가 없었었는데요. 세무서에서 하는 일을 어느 때보다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던 시간. 그래서 더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일일 명예서장으로, 일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바쁘게 활동한 하루. 그렇게 세무서에서의 값진 경험을담아갑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국민 참여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보다 나은 세정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인데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이 구현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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